압도적 성장세…0.9초마다 해외 관광객 결제 이어져
CJ올리브영의 오프라인 매장이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확고히 자리 잡으면서 실적 경신 속도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올해 8월을 기준으로 국내 오프라인 매장을 찾은 외국인 고객들의 누적 구매 금액이 이미 1조 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에 연간 외국인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던 기록과 비교했을 때 무려 3개월이나 단축된 성과입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집계된 외국인 결제 건수는 총 1,101만 건에 달합니다. 매장 운영 시간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0.9초에 1건씩 해외 소비자의 결제가 진행된 셈입니다. 글로벌텍스프리(GTF)의 세금 환급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해 보면, 올리브영 매장에서 쇼핑을 즐긴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은 전 세계 192개국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올리브영 오프라인 전체 매출 가운데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넘어 지방 도시로 확장된 K뷰티 쇼핑 열기
이번 성과의 가장 큰 특징은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 지역이 서울과 수도권에만 머무르지 않고 전국 각지로 넓어졌다는 점입니다. 과거에는 명동, 홍대, 강남 등 서울 중심 상권에 외국인 구매가 집중되었으나, 최근에는 지방 주요 도시 및 관광지 매장에서도 외국인 매출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부산과 제주를 비롯하여 경주, 대전, 전주 등 비수도권 지역의 올리브영 매장 방문객 수가 확연히 증가했습니다. 지역별 특색을 살린 글로벌 관광 상권 매장과 차별화된 특화 매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방한 관광객을 전국 각지로 분산시키는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글로벌 관광객을 맞이하는 특화 인프라 구축
CJ올리브영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도의 인프라 확충에 집중해 왔습니다. 외국인 방문 비율이 높은 매장을 중심으로 다국어 지원이 가능한 통역기 및 전용 안내물을 배치하고, 즉시 환급이 가능한 세금 환급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결제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들의 뛰어난 제품력을 외국인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트렌디하고 다채로운 K뷰티 신진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매장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뷰티의 최신 흐름을 한눈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K뷰티를 넘어 대한민국 ‘K관광 인프라’로의 진화
CJ올리브영이 외국인 매출 1조 원 달성 시점을 3개월이나 앞당긴 것은 단순한 유통 채널의 성장을 넘어, K뷰티 산업과 방한 관광 산업이 결합하여 창출한 거대한 시너지 효과를 보여줍니다. 방한 관광객 2,000만 시대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올리브영은 단순한 쇼핑 장소를 넘어 전국 주요 관광 거점을 연결하는 핵심 ‘K관광 인프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방 특화 매장의 전략적 확대: 수도권 이외의 지방 관광지에 맞춤형 대형·특화 매장을 추가 확보하여 비수도권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분산 정책에 적극 기여해야 합니다.
글로벌 온·오프라인(O2O) 연계 강화: 오프라인 매장에서 K뷰티를 경험한 외국인 고객이 귀국 후에도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구매할 수 있도록 역직구 플랫폼과의 연계 프로모션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소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창구 역할: 외국인 매출의 상당 부분이 국내 신진·중소 브랜드에서 발생하는 만큼, 이들의 해외 인지도 제고와 글로벌 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상생 플랫폼 기능을 더욱 다져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