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넥스 글로우앤고 택시, 런던 거리를 달린다
글로벌 티슈 브랜드 크리넥스(Kleenex)가 오는 9월 17일, 런던 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특별한 형태의 무료 체험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이름하여 ‘글로우앤고(Glow & Go) 택시’ 캠페인으로, 런던 시내를 오가는 택시 안에서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즉석 메이크업 리터치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크리넥스가 최근 선보인 뷰티 특화 신제품, ‘크리넥스 뷰티 티슈(Kleenex Beauty Tissues)’의 런칭을 알리기 위한 체험형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습니다.
크리넥스 글로우앤고 택시는 단순한 홍보 이벤트를 넘어, 패션위크라는 바쁜 일정 속에서 메이크업을 고칠 시간조차 부족한 참석자들을 겨냥한 실용적인 서비스로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패션 업계 관계자와 인플루언서, 일반 소비자 모두가 짧은 이동 시간 동안 전문가의 손길로 메이크업을 정돈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셈입니다.
크리넥스 글로우앤고 택시 운영 방식과 예약 방법
크리넥스 글로우앤고 택시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네 차례, 한 시간 단위로 운영됩니다. 각 회차마다 최대 두 명의 탑승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택시가 더 스트랜드(The Strand)에서 킹스크로스(King’s Cross)까지 왕복하는 동안 차량 뒷좌석에서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직접 메이크업 리터치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예약은 9월 7일부터 트리트웰(Treatwell) 데스크톱 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독점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서비스 자체는 완전 무료로 제공됩니다. 탑승객은 오스트레일리아 하우스(Australia House) 맞은편에 위치한 스트랜드 택시 승강장(Strand Taxi Rank)에서 픽업 및 하차가 이루어집니다. 크리넥스 글로우앤고 택시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짧은 시간 안에 ‘글로우(빛나는 피부)’를 완성하고 다시 ‘고(다음 일정으로)’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콘셉트가 특징입니다.
크리넥스 뷰티 티슈, 30년 만의 최대 혁신 제품
이번 크리넥스 글로우앤고 택시 캠페인의 배경에는 크리넥스가 지난 9월 1일 영국에서 정식 출시한 신제품, ‘크리넥스 뷰티 티슈’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크리넥스 측은 이 제품을 자사 역사상 최근 30년간 가장 중요한 제품 혁신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크리넥스 뷰티 티슈는 집 밖에서도 손쉽게 메이크업을 정돈하고 뷰티 루틴을 이어갈 수 있도록 피부 타입별로 세분화하여 개발된 제품군입니다.
크리넥스 뷰티 티슈는 크게 두 가지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지성 및 복합성 피부용(Oily & Combination Skin) 제품으로, 나이아신아마이드(niacinamide)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지를 흡수하고, 메이크업을 고정하며, 유분기를 줄이고, 과도한 제품을 정리하는 데 효과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건성 및 정상 피부용(Dry & Normal Skin) 제품으로, 보다 부드러운 텍스처에 글리세린 로션과 일본 홋카이도산 우유 성분을 담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마스카라 번짐 수정, 메이크업 리프레시, 과도한 제품 제거는 물론 전반적인 스킨케어 루틴의 일부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크리넥스 뷰티 티슈 가격 및 판매처
크리넥스 뷰티 티슈는 두 가지 형태로 판매됩니다. 하나는 44매입 캐니스터 형태로 가격은 4파운드이며, 다른 하나는 9매입 3팩으로 구성된 휴대용 포맷으로 가격은 3파운드입니다. 크리넥스 뷰티 티슈는 세인즈버리(Sainsbury’s), 테스코(Tesco), 아마존(Amazon), 아사다(Asda), 웨이트로즈(Waitrose), 모리슨스(Morrisons), 오카도(Ocado) 등 영국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크리넥스 글로우앤고 택시 체험 현장에서도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다른 메이크업 제품과 함께 이 뷰티 티슈를 실제로 사용하며 제품력을 자연스럽게 소개할 예정입니다.
런던 패션위크와 뷰티 브랜드의 체험 마케팅 흐름
크리넥스 글로우앤고 택시 캠페인은 최근 뷰티 브랜드들이 런던 패션위크를 활용해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9월에는 뷰티 브랜드 솔 데 자네이로(Sol de Janeiro)가 런던 패션위크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여, 쇼가 열리기 전 패션 및 뷰티 업계 관계자를 위한 ‘뷰티 라운지’를 운영한 바 있습니다. 당시 솔 데 자네이로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젊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러한 활동을 기획했습니다.
이처럼 패션위크 기간 동안 브랜드가 직접 체험 공간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은 단순 광고보다 훨씬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뷰티 업계 전반에서 꾸준히 활용되고 있습니다. 크리넥스 글로우앤고 택시 역시 이러한 트렌드의 연장선에서, 이동 수단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브랜드 체험의 무대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동 시간’이라는 틈새 시간 공략
크리넥스 글로우앤고 택시 캠페인은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가 실제 제품을 체험하며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설계된 사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패션위크처럼 시간에 쫓기는 행사 기간 중 ‘이동 시간’이라는 틈새 시간을 공략했다는 점은, 소비자의 실제 동선과 생활 패턴을 세밀하게 분석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사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신제품 런칭 시 단순 샘플링을 넘어 실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마케팅이 소비자의 구매 전환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둘째, 대형 패션·뷰티 행사와의 연계는 브랜드 노출뿐 아니라 타깃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자연스럽게 늘리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크리넥스처럼 오랜 역사를 가진 브랜드도 뷰티 카테고리로 확장하며 제품 혁신과 마케팅 방식 모두에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기존 생활용품 브랜드들이 인접 카테고리로 사업을 다각화할 때 참고할 만한 사례입니다.
향후 크리넥스 뷰티 티슈가 실제 판매 성과로 이어질지, 그리고 크리넥스 글로우앤고 택시와 같은 체험형 캠페인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